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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취업자 줄고 고용률 떨어지고···갈수록 나빠지는 대구 고용 지표

도건협 기자 입력 2025-02-15 10:00:00 조회수 3


1월 대구 취업자 수 118만 6천 명···1년 전보다 1만 8천 명 감소
2025년 1월 대구의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줄면서 고용률도 하락했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월 대구시 고용동향'을 보면 대구의 취업자 수는 118만 6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8천 명 줄었습니다.

고용률도 56.6%로 0.9%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로 1.1%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건설업·제조업·도소매·숙박음식점업 순으로 많이 감소···상용·일용근로자 줄고 임시직 늘어
산업별로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 1천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5천 명)에서 증가했지만, 건설업(-1만 3천 명), 제조업(-1만 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9천 명), 농림어업(-3천 명)에서 감소했습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1만 6천 명(-1.7%) 감소했고, 비임금근로자는 3천 명(-0.9%) 감소했습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만 5천 명(-2.1%), 일용근로자는 6천 명(-10.5%) 감소했고, 임시근로자는 5천 명(2.7%) 증가했습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8천 명(-3.0%) 감소하였고, 무급가족종사자는 5천 명(17.4%) 증가했습니다.

1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38.7시간으로 0.2시간(-0.5%) 감소했습니다.

실업률은 4.0%로 1년 전과 같았고, 실업자 수도 4만 9천 명으로 변동이 없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86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8천 명 증가했습니다.

남자는 4만 명 늘었고, 여자는 2만 3천 명 감소했습니다.


경북 취업자 9천 명 증가···고용률도 61.7%로 0.5%P 상승
1월 경북의 취업자 수는 140만 9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천 명 증가했습니다.

고용률도 61.7%로 0.5%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실업자 수는 5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5천 명 감소했고, 실업률도 3.4%로 1.0%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5만 2천 명)에서 증가했지만, 도소매·숙박음식점업(-2만 1천 명), 농림어업(-8천 명), 제조업(-5천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5천 명), 건설업(-4천 명)에서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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