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뇌사 판정받은 30대, 장기 기증하기로

자살 시도를 한 30대 남성이 뇌사 판정을 받자 유족들이 장기를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대구의 한 아파트 욕실에서 31살 A씨가 스스로 목을 매 쓰러진 채 발견됐는데, 병원으로 옮겨지고 난 이틀 뒤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회사원이던 A씨는 온라인 스포츠 도박을 하다가 1억원 정...

경북 농민사관학교, 오늘부터 개강

경북 농민사관학교가 오늘 구미 경운대학교에서 합동개강식을 열고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농민사관학교 입학생은 천 800여명으로 군위에 있는 경북 농민사관학교 본부를 비롯해 도내 18개 기관에서 농업전문가 과정을 배우게 됩니다. 지난 2007년 문을 연 농민사관학교는 지난 해까지 만 3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습...

영어·중국어·일본어 가이드 양성

대구시는 중국과 일본, 영어권 관광객을 상대로 전문 가이드가 가능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대구관광 전담가이드 양성과정'을 개설해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교육 참가 자격은 대구나 경북에 살고 있으면서 외국인을 상대로 관광가이드를 할 정도의 영어나 중국어, 일본어를 구사할 수 있으면 되는데, 관련 자격증 소지자...

R]대구, 섬유 그리고 여성

◀ＡＮＣ▶ 대구 경제를 일으킨 견인차 역할을 한 섬유산업이 지금처럼 발전하기까지는 많은 여성 노동자들의 땀방울이 있었습니다. 대구 여성들이 체험한 대구 섬유산업의 역사가 한 권의 책으로 발간됐습니다. 권윤수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30년째 서문시장에서 원단과 의류를 팔고 있는 76살 여계연씨는 1980년대...

만평]집안일에 손 뗀 대구남자

최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우리나라 성 평등지수가 100점 만점에 69점으로 남녀불평등이 여전하고 특히 대구의 경우 가사노동 성비가 전국 평균을 10점 넘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대구여성회 신미영 실장(여성) "시민단체 활동가인 저조차도 집안 일을 제가 다 합니다. 평범한 직장 여성들은 오죽 할까요? 남자...

다이텍연구원장, 3선 승인 기다리다 사의

3선 연임할 것으로 예상됐던 전성기 다이텍연구원장 후보가 정부 승인을 기다리다가 돌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다이텍연구원은 지난 달 11일 다이텍연구원장을 연임한 전성기 후보의 원장 승인 요청 공문을 산업통상자원부로 보냈지만, 지난 달 28일 전 후보가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통 신임 기관장의 정부 승...

R]대구·경북 성평등지수 '꼴찌' 수준

◀ＡＮＣ▶ 오늘은 100여년 전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여성인권 향상을 외치며 거리로 나선 것을 기념해 제정된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우리나라는 경제규모에 걸맞지 않게 남녀평등지수가 많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대구·경북은 더욱 심각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시민단체...

담장허물기 참여할 시민 모집

대구시는 올해도 담장허물기에 참여할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예산을 지원합니다. 대구시는 지난 한 해 50여 곳에서 770미터의 담장을 허물어 약 2천 2천제곱미터의 녹지 공간을 만들었다며 담장허물기에 참여하는 곳에는 일정금액 무상시공을 해주고, 공사폐기물을 무료로 처리해준다고 밝혔습니다.

대구·경북 어린이집 원생수 많이 줄어

지난 해보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린이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2년 전 4만 2천 800여명이던 어린이집 등록 원생이 올해는 3만 9천 300여 명으로 3천명 이상 줄었습니다. 경북지역 어린이집 원생은 2년 전 4만 7천 700여명에서 올해 4만 6천 400여 명으로 천 300명 정도 줄었습니다. 미취학 아동 자연인구 감...

치매 인식 개선시킬 '치매파트너'모집

대구시가 치매 환자들이 잘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킬 이른바 '치매파트너'를 모집합니다. 올해 모집하는 치매파트너는 9천 명으로, 이들은 2시간 가량의 정규교육을 거친 뒤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치매선별검사를 해주고 치매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의 활동을 자원봉사의 형태로 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