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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더투데이] "난 여전히 배가 고프다" 2002년 월드컵 대표팀

히딩크 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한때 '오대영'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습니다. 2002년 월드컵을 1년 정도 앞둔 평가전에서 두 번이나 0-5로 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히딩크 감독은 선수들과 더불어 고강도 체력 훈련과 다양한 전술 변화를 통해 결국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뤄냈죠. 월드컵 조별리그 한 달 반 정도를 앞두고 있던 2002년 4월 18일 히딩크 감독이 이끌던 대표팀이 코스타리카 평가전을 하기 위해 대구를 찾았는데요, 당시 코스타리카에 2대 0으로 승리를 거두자 언론에서는 "16강의 희망을 쏘아올렸다" "16강 청신호" 등의 기사를 쓰기도 했습니다. 대구월드컵경기장과 수성구민운동장에서 연습을 하던 당시 대표팀 모습은 어땠을까요?

(영상편집 윤종희)

윤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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