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오후 5시 반쯤 대구 북구 도시철도 3호선 팔달역 인근 공터 공중화장실 앞에서 길이 2m, 폭 3m, 깊이 4.2m 규모의 땅 꺼짐 현상이 발견됐습니다.
근처를 지나던 시민이 신고해 확인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땅 꺼짐은 노후 하수관로가 파손돼 물이 새면서 지하 공동(빈 공간)이 생기고 지반 침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구청 측은 하수관로 일부를 교체하고 되메우기 작업을 통해 사고 21시간여 만에 긴급 복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