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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대구MBC NEWSDESK대구MBC NEWSDESK, TODAY 리포트 [집중보도] 대구은행에 무슨 일이?

DGB 대구은행장 이달초 결정

◀앵커▶
DGB 대구은행의 차기 은행장 내정자가 이번 달 초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용비리와 비자금 조성과 같은 불미스런 일로 내부 출신이 은행장을 맡았던 관행이 멈춘지 2년 반 만에 다시 내부 출신이 은행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상원 기자▶
DGB 대구은행은 이번 달 초 차기 은행장 내정자를 발표합니다.

지난해 2월부터 은행장 선정을 위해 진행된 'DGB CEO 육성 프로그램'이 지난달 20일 마무리된 데 따른 것입니다.

내정자 후보는 부행장보인 김윤국, 임성훈, 황병욱 3명입니다.

◀인터뷰▶김용 부국장/DGB금융그룹 이사회 사무국
"(금융)지주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먼저 (최종 차기은행장 내정자) 선정을 하고, 그 다음에 그 후보에 대한 자격요건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최종적으로 (대구)은행 임원후보 추천위원회에서 다시 검증을 해서 최종적으로 선임하게 돼있습니다."

대구은행 직원들은 새 은행장이 최근 나빠진 경영실적을 개선하고 불미스런 사태로 땅에 떨어진 지역민의 신뢰를 되찾을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정원 위원장/전국금융산업노조 대구은행지부
"금융환경이 날로 악화되고 급속하게 변하지 않습니까? 거기에 대한 대처 능력을 가지고 최고의 경영능력과 추진력을 갖춰야된다. 조직 내에서 공정성과 도덕성을 바로 세우고자하는 결연한 의지가 있어야한다"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각종 비리로 물의를 일으켰던 박인규 전 은행장 체제에서 성장해 혜택을 누린 사람이 아니라면 반대할 이유는 없다는 분위기입니다.

(이상원) "현 김태오 대구은행장의 임기는 올해 말까지입니다. 현 김 행장이 DGB 금융지주 회장을 겸직하고 있어 차기 은행장 취임 시기가 앞당겨질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입니다"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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