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과 인접한 상주시 공성면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멧돼지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환경부와 경상북도에 따르면 3월 18일 상주시 공성면 이화리에서, 23일에는 상주시 화서면 하송리 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멧돼지 사체가 1건씩 발견됐습니다.
특히 상주시 공성면 이화리는 김천과 맞닿아 있어 일각에서는 이미 김천으로 확산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멧돼지 사체가 발견된 상주는 물론이고 인접한 구미시 무을면, 김천시 감문면 등지도 총기 포획을 금지하고 사체가 있는지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북에서는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상주에서 30건, 울진에서 10건, 문경에서 1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멧돼지 사체가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