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대생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동맹 휴학을 결의한 가운데 전체 휴학 신청이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2월 21일 오후 6시 기준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 수는 3,025명으로, 지난 사흘간 총 34개 의대에서 1만 1,778명이 휴학계를 제출했습니다.
2023년 4월 기준 전체 의대생의 62.7% 수준입니다.
지역에서는 경북대 510명, 대구가톨릭대 205명 등이 휴학계를 냈고, 계명대에서도 집단 휴학계를 제출했습니다.
아직 휴학이 승인된 사례는 없습니다.
교육부는 10개 의대에서 수업 거부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