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3위로 상위권과 중위권의 갈림길에 선 대구한국가스공사가 2025년 첫 홈 경기에서 승리에 도전합니다.
1월 10일 저녁 7시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24-25 KCC 프로농구 원주DB와의 맞대결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선두 서울SK와의 지난 라운드 아쉬운 패배를 극복하고 2025년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며 단독 3위에 올라서겠다는 각오입니다.
2025년을 2연승으로 시작한 가스공사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상대 DB 역시 최근 2연승 포함, 5경기 3승 2패로 대등한 흐름을 보였고, 이번 시즌 앞선 2번의 맞대결에서 1승씩을 나눠 가졌던 점을 감안, 여러모로 치열한 경기가 예상됩니다.
지난 2경기에서 앤드류 니콜슨부터 샘조세프 벨란겔과 김낙현까지 부상으로 빠진 점에 아쉬움이 남은 가스공사는 주축 선수들의 팀 복귀 여부와 부상 회복 정도가 승부에 주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인 가운데 니콜슨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빠른 회복으로 복귀 가능성이 높게 점쳐집니다.
이번 경기에도 복귀가 어려워 보이는 니콜슨의 빈자리를 대신해 활약한 유슈 은도예가 활약한 가스공사는 높이에서 강점을 살렸지만, 득점력에서는 아쉬움을 보여 고민도 깊어지는 상황입니다.
팀의 주축 전술로 자리한 3가드 역시 선수들의 부상과 체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가스공사가 지금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지가 3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둔 시즌 중반, 순위 싸움에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DB와의 시즌 첫 홈 경기에 이어 가스공사는 안양과 원주로 이어지는 원정 2연전을 포함해 다음 주 무려 4경기를 소화하는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K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