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별 정원 배분 결과에 따르면 대구·경북에 소재한 5개 의대는 모두 289명이 증원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대는 현재 정원 110명에서 90명 늘어난 200명, 영남대와 계명대는 각각 현재 정원에서 44명 증원된 120명입니다.
대구가톨릭대는 현재 정원 40명에서 2배 늘어난 80명, 경주에 있는 동국대 분교는 현재 정원에서 71명 증원된 120명입니다.
이로써 경북대는 부산대, 경상 국립대, 전북대, 전남대, 충북대, 충남대와 함께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이 20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아졌습니다.
대학들은 배정받은 정원에 따라 늦어도 5월 중에 입시 요강을 공고해야 합니다.
공고까지 마치면 2025학년도 2천 명 의대 증원은 확정됩니다.
이와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3월 20일 의대 증원 배정에 지역 의료를 살리기 위한 정부의 강한 의지가 담겼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