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역 첫 액화수소 충전소가 구미에 들어섰습니다.
경북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시 선기동에 들어선 액화수소 충전소는 SK플러그하이버스가 2022년 환경부 수소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 자본 보조사업에 선정돼 75억 원(국비 42억 원, SK플러그하이버스 33억 원)의 사업비로 지은 것입니다.
시간당 120kg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어 하루 평균 120대 정도의 수소 버스가 이용 가능합니다.
구미시는 2024년 들어 31대의 수소 버스를 도입한 데 이어 2024년 말까지 30여 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입니다.
또, 오태동(오태동 243-5, 기체 수소 충전소)과 공단동(공단동 295-14, 액화수소 충전소)에도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북 구미시에는 2024년 10월 말 기준으로 159대의 수소차가 등록돼 있는데, 수소 승용차를 구매하면 3,250만 원의 보조금과 세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액화수소 : 상온에서 기체 상태인 수소를 영하 253도로 냉각해 액체 형태로 만든 수소로 기체 대비 대용량 저장 및 이송이 가능해 빠른 속도로 충전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