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을 수확 철에 접어들었는데 쌀값이 최대 하락 폭을 기록하며 폭락해 농민들이 망연자실하고 있는데요.
자, 상황이 이렇자 경북을 비롯한 전국의 8개 쌀 주산지의 광역단체장들이 국회에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가 쌀값 안정 대책 마련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어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지난 20년간 밀가룻값이 216%, 짜장면값이 113% 오르는 동안 쌀값은 33% 상승에 그쳤어요. 반면에 유류대, 비료대 등 생산 비용은 급격히 상승해 우리 농업인들은 극심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라며 대책 마련을 호소했어요.
네, 수확 철 들판은 황금 빛깔로 출렁이지만 농민들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