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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원정에 지친 가스공사···재충전 통해 반전 노려


3월의 시작과 함께 일주일 동안 4경기를 모두 원정으로 치르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재충전을 통해 반전을 노립니다.

3월 1일부터 다시 시작된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에서 가스공사는 서울과 원주, 다시 서울에서 창원으로 이어지는 원정 4연전을 치르며 2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서울SK전 승리로 2연승을 기록했던 가스공사는 이어지는 선두 원주DB와의 맞대결에서 74-75 한 점 차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이어진 서울삼성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가스공사는 창원LG를 상대로 이번 시즌 가장 저조한 기록인 59득점에 그치며 59-82, 20점 차 이상의 큰 패배를 기록합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피로 누적으로 힘겨운 상황에서도 팀 분위기를 이어오며 연패가 없었던 가스공사는 지난 7일 이후 오는 13일까지 약 일주일 가까운 휴식을 통해 팀을 재정비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강혁 감독도 선수단 전체가 체력적으로 쉽지 않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원정 경기도 많고, 벨란겔이 많이 뛰고 있다. 신승민도 그렇고 다른 선수도 체력적 어려움이 쌓인 상태다"라며 "팀을 재정비해 리그 마지막 일정을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지난 2월 10일 홈 경기 이후 무려 원정 7연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스공사는 오는 13일 서울SK와의 원정을 치른 뒤, 이어지는 15일 약 한 달여 만에 펼쳐지는 홈 경기에서 부산KCC를 상대합니다.
(사진 제공 KBL)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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