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별 시즌 마지막 대결을 이어가고 있는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창원LG를 상대로 5할 승률에 도전합니다.
3월 들어 2승 1패로 좋은 흐름을 보이는 가스공사는 3월 7일 저녁 7시 창원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LG전 이번 시즌 3번째 승리에 도전합니다.
지난 2022-23시즌 LG와의 맞대결 6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전패를 당했던 가스공사는 2023년 12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진 LG와의 시즌 3번째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2022년 3월 이후 이어졌던 LG전 8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1월 펼쳐졌던 4라운드에서 가스공사는 창단 이후 첫 창원 원정 승리를 거두며 지긋지긋했던 LG전 징크스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입니다.
2월 펼쳐졌던 5라운드 LG와의 맞대결에서 패배를 당하며 시즌 상대 전적 2승 3패를 기록 중인 가스공사는 LG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3승 3패 동률로 시즌을 마감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창단 첫해인 2021-22시즌 2승 4패를 포함해 LG와의 상대 전적에서 열세를 이어간 가스공사가 마지막 승부를 승리로 장식한다면 구단 최초로 LG와 대등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됩니다.
현재 리그 3위인 LG는 최근 3연승의 신바람을 이어가는 만큼 쉽지 않은 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축 선수들의 회복 여부가 가스공사엔 승부의 분수령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사진 제공 KB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