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막판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최종 라운드 첫 상대로 리그 최하위인 서울삼성과 맞대결을 펼칩니다.
원정 7연전을 치르고 있는 가스공사는 앞선 4번의 원정에서 2승 2패를 기록 중입니다.
지난 3월 2일 연승을 노렸던 DB와의 맞대결에서 1점 차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던 가스공사는 4일 저녁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삼성과의 이번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칩니다.
앞선 5번의 대결에서 3승 2패로 우위를 보였던 가스공사가 마지막 승부를 잡는다면 삼성과의 맞대결을 4승 2패, 상대 전적 우위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앞선 1, 2라운드 맞대결을 모두 내줬지만, 이후 펼쳐진 최근 3번의 맞대결을 내리 이겼던 가스공사는 특히 지난 3라운드 대결에서 107-82로 승리하며, 이번 시즌 첫 100득점 경기로 승리를 거뒀던 기록도 있습니다.
니콜슨과 김낙현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경기에 쉽게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강혁 감독의 용병술을 바탕으로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가스공사는 현재 18승 27패로 7위입니다.
가스공사가 이번 삼성전에서 승리하며 시즌 19번째 승리를 기록할 경우, 지난 2022-23시즌 최종 성적이었던 18승을 넘어섭니다.
삼성과의 서울 원정에 이어 가스공사는 7일 창원 원정, 다음 주 수요일인 13일 서울SK와의 서울 경기를 끝으로 길었던 원정 7연전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