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일정을 시작하는 삼성라이온즈가 마지막 맞대결에서 2연패의 아픔을 맛봤던 NC다이노스와 홈에서 만납니다.
7월 9일 저녁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지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후반기 첫 경기에서 삼성은 전반기를 2연승으로 마무리한 NC와 맞대결을 펼칩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역전으로만 5연패를 당한 삼성은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수석코치를 포함해 코치진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최근 10경기를 2승 1무 7패로 리그에서 가장 부진했던 삼성은 빠른 연패 탈출이 무엇보다 시급한 가운데 승리를 통해 NC전 연패 탈출까지 동시에 노리고 있습니다.
위기의 팀을 구하기 위해 삼성은 레예스가 선발로 나서고, 상대 NC는 카스타노가 선발 등판합니다.
나란히 시즌 7승씩을 기록한 두 투수의 맞대결에서 어느 팀이 웃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더해지는 가운데, 장마로 인해 대구에 저녁 시간대 비가 예보된 만큼 경기 개최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