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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거수기' 지적 대구시의회, 전반기 의장이 후반기 의장 연임

제9대 대구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전반기 의장을 맡고 있는 이만규 현 의장이 승리하며 후반기 연임이 결정됐는데요, 1991년 대구시의회가 개원한 이래 의장이 연임하지 않는 관례가 깨진 건데 전반기 대구 시정 견제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이른바 '거수기' 지적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보이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후반기 대구시와 확실한 견제와 협력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연임이 필요하다는 그런 부분이 반영된 결과라고 봅니다."라며 9대 대구시의회가 어느 때보다 대구 시정 견제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네, 대구시의회 전반기를 지켜본 지역사회에서는 실망과 우려가 더 크다는 것 명심하시고 더 이상 '거수기'란 말이 나오지 않도록 견제 역할 제대로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요!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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