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권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대구·경북 행정 통합에 대해 반대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는 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최근 경북도 시군 의회 의장협의회에 참석해 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했는데요.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에서 대구가 분리된 후 43년 동안 전국 인구가 30% 늘어나는데 지방 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살려고 발버둥 치는 것이 통합입니다. 무엇보다 도민의 뜻에 따르는 통합 과정을 추진해 가겠습니다"라며 협조를 요청했어요.
네···. 둘이 합쳐 경쟁력을 키워 발전하자는 얘기인데, 내부 구성원들의 반발이 커서야 쉽게 성사가 되겠습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