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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연승으로 시작했다···'8위' 한화 상대 '2위' 탈환 노리는 삼성라이온즈


8월을 연승으로 시작한 두 팀이 대프리카 '대구'에서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칩니다.

지난주 LG트윈스와 SSG랜더스를 상대로 5승 1패를 기록한 삼성라이온즈는 8월 6일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지는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5연승과 3연속 위닝시리즈에 도전합니다.

상대 한화이글스 역시 지난주 KT위즈와 KIA타이거즈를 상대로 4승 1패의 압도적인 모습과 함께 중위권 도약에 희망을 더하고 있다는 점에서 두 팀의 맞대결은 상위권과 중위권 순위 싸움에 엄청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7월 23일부터 펼쳐진 대전 맞대결에서 웃은 건 홈 팀인 한화이글스였습니다.

앞선 두 경기를 내리 잡은 한화는 이어진 3경기가 비로 취소된 뒤, 이어진 LG와 KT의 대결에서도 연승을 이어가며 내리 7연승을 기록했습니다.

KIA와 맞대결 첫 경기까지 잡은 한화는 8월 3일 KIA전을 내주며 연승은 끊겼지만, 최근 KBO리그 10개 팀 중 가장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플레이오프 직행이 걸린 2위에 자리한 LG와 승차 없는 3위에 자리한 삼성과 가을야구의 마지노선인 5위와 격차가 4경기인 한화 모두 이번 3연전 필승을 다짐한 가운데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삼성이 7승 4패로 우위를 보입니다.

시리즈 방향을 결정지을 첫 경기 선발로 삼성은 좌완 이승현을, 한화는 바리아를 각각 예고했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연승과 함께 2위 탈환을 꿈꾸는 삼성의 주중 3연전 1, 2차전을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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