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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5월 16일부터 대중교통 통합 무임교통카드 발급

사진 제공 대구시
사진 제공 대구시

대구시는 5월 16일부터 75살 이상 노인에게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모두 무임승차를 할 수 있는 대중교통 통합 무임교통카드를 발급합니다.

대구시는 7월 1일부터 '어르신 대중교통 통합 무임승차제'가 시행되는 것에 맞춰 5월 16일부터 군위군을 포함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중교통 통합 무임교통카드를 발급합니다.

발급 대상자는 75세 이상(1948년 7월 1일 이전 출생) 노인이며, 카드 종류는 실물 카드와 모바일 카드 2종류가 있습니다.

먼저 실물 카드는 16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분 확인 후 동의서를 작성하면, 그 자리에서 대중교통 통합 무임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주민등록상 '태어난 월'을 기준으로 5부제로 발급합니다.

월요일은 1·2월생, 화요일 3·4월생, 수요일 5·6·7월생, 목요일 8·9·10월생, 금요일 11·12월생이 대상입니다.

모바일 카드는 스마트폰으로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카드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한 뒤 본인인증, 동의서 작성을 하면 바로 발급됩니다.

대상자는 실물 카드와 모바일 카드 중 하나만 선택해 발급받아야 합니다.

실물 카드와 모바일 카드를 모두 발급받으면 먼저 발급받은 카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카드를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는 등 부정하게 사용할 경우에는 1년간 사용이 중단됩니다.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임 승차하기 위해서는 '통합 무임교통카드'를 발급받은 뒤 타거나 내릴 때 교통카드 단말기에 갖다 대어야 합니다.

대구시는 통합 무임교통 지원 대상을 올해 75세를 시작으로 해마다 1세씩 낮춰 2028년에는 70세 이상 노인에게 확대할 계획입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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