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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다음은 '앉은뱅이 주술사' 김건희 차례···검찰 개혁도 반드시 이뤄내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서신을 통해 "다음은 김건희 차례여야 하고 검찰 개혁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황현성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은 1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조 전 대표의 서신 전문과 사진을 올렸습니다. 

편지는 1월 17일 작성돼 국민과 당원들에게 부쳐진 것입니다. 

조 전 대표는 "국민과 당원들에 몇 가지 당부드릴 게 있어 펜을 들게 됐다"라면서 "동선이 특별 관리될 것이기 때문에 실현되기 쉽지 않지만 (윤 대통령과) 마주친다면 눈을 똑바로 보고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국민 앞에 무릎을 꿇어라'고 일갈하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검찰 독재정권의 창출과 운영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 '앉은뱅이 주술사' 김건희도 잊어선 안 된다"라며 "선출된 권력이 아님에도 국정에 개입하고 공천에 관여했다. 관련된 수많은 의혹은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모두 면죄받았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은 검찰 독재정권이었다. 정권의 핵심에는 검찰 출신이 들어갔다"라며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도, 권성동 원내대표도 검찰 출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조 전 대표는 "지금 양비론을 말하는 자는 내란 동조자고 검찰 독재정권의 부역자"라면서 "윤석열의 내란은 진압됐고 수괴를 포함한 역도들은 처벌될 것이다. 윤석열과 김건희는 우리 정치사에서 최악의 인물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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