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강제 구인을 다시 시도했습니다.
공수처는 1월 21일 오후 "검사와 수사관 6명이 피의자 윤석열에 대한 강제 구인과 현장 대면조사를 위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8일 1차 구속기간이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면조사가 시급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21일 오후 헌법재판소 3차 탄핵 심판 변론기일을 마치고 인근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향해 공수처 직원들이 먼저 구치소에 도착했습니다.
공수처는 전날에도 오후 3시쯤 서울구치소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강제구인을 시도했지만, 윤 대통령 변호인단이 변론 준비 등을 이유로 거부해 불발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