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안철수 의원 등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습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월 1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25명의 단수 공천 대상자를 발표했습니다.
단수 공천 대상에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인천 계양 을), 안철수 의원(성남 분당 갑), 이수정 경기대 교수(경기 수원 정), 전희경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1비서관(의정부 갑), 최돈익 전 국민의힘 안양시 만안구 당협위원장(안양 만안)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재명 저격수'로 알려진 장영하 변호사는 성남 수정에 단수 추천받았고, 윤용근 국민의힘 정책위 국토교통위원회 정책자문위원은 성남 중원에 추천됐습니다.
이 밖에 곽관용 전 국민의힘 남양주을 당협위원장(남양주 을),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고양 병), 임재훈 전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안양 동안 갑), 전동석 전 경기도의원(광명 을),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남양주 병), 최기식 전 국민의힘 의왕과천 당협위원장(의왕 과천)이 단수 공천을 받았습니다.
인천에서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계양 을)을 비롯해서 배준영(중구강화옹진), 심재돈(동구미추홀구 갑), 윤상현(동구미추홀구 을), 정승연(연수 갑)이 단수 추천 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전북에서는 양정무(전주 갑), 정운천(전주 을), 김민서(익산 갑), 문용희(익산 을), 최용운(정읍고창), 강병무(남원임실순창)가 단수 공천 대상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0명의 단수 공천자를 발표했습니다.
고민정(서울 광진 을), 홍익표(서울 서초 을), 최인호(부산 사하 갑), 이성문(부산 연제), 박윤국(포천가평), 송기헌(강원 원주 을), 민홍철(경남 김해 갑), 김정호(경남 김해 을), 김두관(경남 양산 을), 김지수(경남 창원의창) 등 10명입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복귀설이 나돌기도 했던 서울 광진 을은 고민정 의원의 공천이 확정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