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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째 승리 없는 대구FC···'4경기 무패' 수원FC 상대 원정 앞둬


4경기째 승리 없이 10위에 머무는 대구FC가 4경기 무패로 선두권 추격을 눈앞에 둔 수원FC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펼칩니다.

7월 14일 저녁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수원FC와의 23라운드 원정에서 대구는 7월 첫 승과 강등권 탈출에 도전합니다.

지난 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고도 끝내 득점 없이 무승부에 머문 대구는 지난달 22일 전북현대와의 홈 경기 승리 이후, 4경기에서 2패 뒤 2경기 연속 무승부에 머물고 있습니다.

세징야와 에드가의 조합이 무르익었지만, 중원에서 경기를 풀어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보인 대구는 특히 골 결정력이 약점으로 자리해 리그 최저의 득점력을 보이는 상황입니다.

상대 수원FC는 선두권 팀인 울산HD와 김천상무에 연이어 승리를 거두며 최근 4경기 무패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강한 상승세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에서는 3승 5무 2패로 대구가 다소 앞서는 모습이지만, 이번 시즌 2번의 맞대결에서는 1무 1패로 약한 모습을 보였고, 바로 직전 수원 원정에서도 무득점 패배의 악몽을 겪었습니다.

7월의 유일한 원정인 23라운드에서 대구가 승리를 거둔다면 중위권 도약의 발판 가능성도 커지는 만큼 대구는 이번 라운드 총력전을 예고했지만, 지난 포항전 퇴장으로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요시노와 지난 인천전 경고로 인해 경고 누적으로 고명석까지 뛸 수 없다는 점은 고민으로 떠올랐습니다.

대구는 새로 영입한 수비수 카이오와 부상에서 복귀한 바셀루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대구FC)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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