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옛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 차려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시민 분향소에 이틀째 시민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분향소를 설치·운영하는 대구시국회의와 대구4.16연대는 "반복되는 참사로 인해 더 이상 소중한 사람들을 잃지 않도록 철저한 진상조사가 진행되길 원한다"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시민 분향소는 국가 애도 기간인 1월 4일 오후 3시까지 조문객을 받습니다.
대구 두류공원 안병근 올림픽 기념 유도관에 마련된 대구시 합동 분향소에도 2024년 31일부터 1월 3일까지 4,800여 명이 방문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합동분향소도 1월 4일 오후까지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