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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장 질식사고, 소방 측정기 검출 오류 가능성


대구 죽곡정수장 질식 사고의 원인 물질이 당초 소방 당국의 발표와 달라진 것과 관련해 현장에서 사용한 가스 측정기가 검출 오류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소방본부는 "측정기 관련 업체로부터 대구 119 특수대응단이 보유한 휴대용 가스측정기가 대기 중 황화수소를 사이안화수소로 인식하는 '간섭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본부는 사이안화수소를 포함한 화학물질 전반에 대한 측정기 오류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추가 장비 도입 등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7월 20일, 3명의 사상자를 낸 죽곡정수장 사고 현장에서 소방 당국은 사이안화수소 47ppm이 검출됐다고 밝혔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정밀 분석기기로 확인한 결과 치사량 수준의 황화수소 1,000ppm이 검출됐고, 사이안화수소는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손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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