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구본부는 죽곡정수장 저수조 청소 도중 1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대구경찰청과 대구지방노동청에 신속한 수사와 엄중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사고 과정에서 밀폐공간 3대 안전 작업수칙인 유해가스 농도 측정과 환기, 보호장비 착용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상수도사업본부장과 대구시장은 사과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수립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2년 전에도 가창댐 수중안전 진단작업 때 취수구를 잠그지 않아 잠수부가 사망하는 등 위험한 작업을 외주업체에 맡기면서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