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타기 힘든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해 대구시가 운영하는 특별교통수단, 나드리콜의 요금이 2025년에 36% 오릅니다.
대구시는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위원회 심의에서 참석 위원 10명 중 과반의 찬성을 얻어 2025년도 요금 인상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 1월부터 나드리콜 시내 요금 한도는 기존 3,300원에서 4,500원으로, 시외는 6,600원에서 9천 원으로 오릅니다.
또 2025년 7월부터는 나드리콜 이용이 가능한 노약자 기준도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사람으로 제한합니다.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은 성명을 내고 "이용자와 소통 없는 일방적 요금 인상"이라며 대구시를 규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