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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5개 기업,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혁신상 수상


경상북도는 2025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 전자 제품박람회, CES'에 참가하는 경북 대표 기업 5개 사가 'CES 최고의 영예'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북도는 2024년 1월에 열린 CES 2024에서 최고 혁신상 포함 7개 혁신상 수상에 이어 5개 사가 수상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ES 혁신상은 주관사인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가 해마다 행사 개막에 앞서 출품된 제품의 디자인과 기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CES 최고의 영예'로 불립니다.

2025 CES 혁신상을 받은 경북 기업은 휴머닉스, 엑스빅, 플로우스튜디오, 미드바르, 엔퓨처 등 5개 기업입니다.

특히 미드바르와 플로우스튜디오는 CES 2024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은 데 이어, CES 2025에서도 혁신상을 연속해서 수상했습니다.

휴머닉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을 출품해 사용자 운동 상태를 실시간 확인하고 적절한 운동을 제안하는 맞춤형 피트니스 로봇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엑스빅이 출품한 스마트 골프는 레이저 거리 측정이 가능하고 휴대용 퍼팅 연습을 할 수 있는 골프 연습 기기로 퍼팅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수 데이터를 학습해 분석 결과를 추출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탑재돼 있습니다.

플로우스튜디오는 음성인식 인공지능 기술로 명령을 듣고 과학실험을 지원하는 실험 보조용 AI 로봇을 선보여 세계적인 성장 능력을 지닌 우수한 유망 기업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미드바르는 세계 최초 공기주입식 스마트팜 모듈로, 수도 기반 시설 없이 공기 중에서 추출한 물을 이용한 식물재배시스템으로 기존 모델보다 필요 전력, 필요 급수량, 필요 면적을 축소하는 경량화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엔퓨처는 AAM 및 EV 충전을 위한 차량 탑재 ESS 충전 시스템을 출품해 ESS 경량화, 친환경 충전 기술, 배터리 안정성 확보 기술을 인정받았습니다.

경북도는 2025년에도 경북경제진흥원과 함께 CES 2025에 '경상북도 공동관'을 통해 도 내 16개 기업 전시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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