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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못 오리배 이젠 못 탄다···계약 종료로 철거


대구 수성못에 오리배가 운영을 종료했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 달성지사는 오리배 운영업체와 임대차 계약이 10월 말 종료됐고, 신규 사업자를 모집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업체는 11월 14일 수성못 선착장에서 오리배 74대를 철거했습니다.

공사 측은 수성못에 수상 공연장을 조성하는 사업이 2025년 7월 착공할 계획이라 수성구와 협의해 오리배 운영을 일단 보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성못 오리배는 1988년부터 36년 동안 운영돼 왔습니다.

손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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