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대구시 장애인 특별교통수단인 '나드리콜'의 광역 이동 지원을 확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광역 이동을 지원하는 차량이 5대뿐이고, 도착지에서 2시간 안에 돌아와야 하는 등 제약이 많아 사실상 장애인들의 이동권이 침해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광역 이동 이용 조건을 완화하고, 법이 정한 특별교통수단 대수를 확보해 차량 1대 당 운전원을 2명씩 배치하는 등 하루 평균 운행률을 높이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관련 법 개정에 따라 대구시는 기존에 관내에서의 이동 때만 이용할 수 있었던 나드리콜을 경상북도와 경남 창녕까지 운행 범위를 넓혀 운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