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 오후 3시 6분쯤 대구 달성군의 한 시내버스회사 차고지에서 50대 운전기사가 술에 취해 버스를 몰다 회사 사무실 건물을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운전기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건물 안쪽 사무실에 직원 5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날 해당 운전기사는 쉬는 날이었는데 회사의 차량 배치 등에 불만을 품고 만취한 채 회사로 와 대기 중이던 시내버스를 몰고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 혐의로 기사를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