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대구 경제계를 이끌어갈 대구상공회의소 제25대 상공 의원 112명이 새로 뽑혔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3월 13일 '대구상공회의소 선거관리위원회 제3차 회의' 결의에 따라, 지난 2월 28일 등록 마감한 후보자 112명(의원 100명, 특별의원 12명) 전원을 제25대 상공 의원 당선인으로 확정한다고 공고했습니다.
이번에 25대 의원으로 당선된 112개 의원사의 총 매출액(2022년 본사 총액 기준)은 약 12조 1,170억 원으로 대구지역 총생산액 약 63조 2천억 원의 19.2%를 차지합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68개 사가 전체 매출의 60.7%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은 도·소매업 16개 사로 14.3%, 건설업 11개 사로 9.8%, 금융업 3개 사로 2.7%, 기타 14개 사로 12.5% 등입니다.
이 가운데 기계 금속이 21개 사로 30.9%, 자동차 부품 18개 사로 26.5%, 섬유 6개 사로 8.8%, 기타 23개 사로 33.8%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지역 주력 산업인 기계 금속, 자동차 부품 업종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을 의미합니다.
사업장 소재지별로는 달서구가 34개 사로 30.4%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은 달성군이 19개 사로 17%, 북구가 16개 사 14.3%, 수성구 14개 사 12.5%, 서구 11개 사 9.8%, 동구 10개 사 8.9%, 중구 8개 사 7.1% 등의 순입니다.
또 제25대 상공 의원 당선인 평균 연령은 56.5세로 지난 24대의 56.2세와 비슷했습니다.
여성의원은 8명으로, 24대 때보다 2배 늘었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의 제25대 신규의원은 전체의 20% 정도인 28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대구상공회의소는 오는 19일 10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임시 의원총회' 를 열고 제25대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상임의원, 감사 등 임원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