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 학생은 지난 5월 12일 저녁 8시 50분쯤 포항 형산강 연일대교에서 뛰어내리려던 40대 남성을 발견하고 신고했습니다.
학생이 40대 남성을 붙잡은 채 설득했고 경찰은 신고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이 남성을 가족에게 인계했습니다.
경북경찰청은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 김은우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