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소멸 위기에 빠진 지역을 돕기 위해 고향에 기부하면 세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주도록 한 고향 사랑 기부금법의 시행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는데…
아! 글쎄 소멸 위기가 큰 지역일수록 고민이 크다지 뭡니까요.
울릉을 제외하면 경북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적은 경북 군위군의 이정하 재무과장은 "우리 인구에 출향 인사까지 합쳐도 10만 명이 안 됩니다. 그래서 기금이 얼마나 모일 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답례품도 농산물이 전국적으로 유명한 다른 곳과 달리 다품종이다 보니까 어떤 거를 선택해야 할지 또 1년 내도록 공급될지도 고민입니다"라며 걱정이 크다고 했어요.
네… 지방 소멸 위기 지역을 돕자고 만든 제도인데, 이마저도 빈익빈 부익부가 될 상황입니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