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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홍준표 대구시장,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 신공항 건립지를 군위군 우보면으로 바꾸는 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과 관련해 정치권에서는 홍 시장의 돌출 행동으로 대구시가 야심 차게 추진한 대형 사업이 중단 위기를 맞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의 최근 돌출 행동을 보면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라는 밀란 쿤데라의 소설이 생각납니다."라며 깃털보다 가벼운 행동을 하면 결국 피해는 주민의 몫이라고 꼬집었어요.

네, 무거운 책임감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가며 추진해야 할 대형 국책사업을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판을 깨겠다고 하니 이런 말이 나오는가 봅니다요!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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