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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공항 계획 변경? 홍준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깃털보다 가벼운 행동에 피해는 주민의 몫"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신공항 건립지를 군위군 우보면으로 바꾸는 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한 것과 관련해 "홍 시장이 대구·경북을 초토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대표는 9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홍 시장의 일련의 돌출 행동은 지난 8월 27일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행정 통합 무산 선언 이후 나온 것으로, 그동안 대구시가 야심 차게 추진한 대형 사업이 모두 '올스톱' 위기를 맞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신공항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면 사업이 10년 넘게 지연될 수 있다"면서 "내 생각대로 되지 않으면 무조건 '판을 깨는' 행태는 옳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홍준표 대구시장의 최근 돌출 행동을 보면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라는 밀란 쿤데라의 소설이 생각이 난다"면서 "깃털보다 가벼운 행동을 지속하면 결국 피해는 주민의 몫"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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