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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대구시로 갔지만 군위군은 여전히 경상북도 한복판에 있어

경상북도 군위군이 대구시 군위군이 된 지 여덟 달 만에 군위군의 간부 공무원들이 경북도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경상북도 공무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회포를 푸는 일이 있었다는데요. 

김진열 군위군수 "지난번에 군위 출신 도청 공무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가지고 내려와서 그걸 갚는 걸 겸하기도 했고요. 또, 군위군이 경상북도에서 대구시로 간들 경상북도 한복판에 군위군은 그대로 있으니까 경북도민과의 관계도 계속 잘 만들어가야 하기도 하고요"라며 앞으로도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끊임없이 찾겠다고 했어요.

네~ 군위 땅이 어디로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주소가 바뀐다고 고향이 바뀌는 건 아니니 앞으로도 왔니껴 갔니껴 해야지예!

서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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