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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14시간 동안의 사투

10월 4일 오후 5시 20분쯤 경북 구미시 구포동 4공단에서 시커먼 연기가 치솟았습니다. 휴대전화 유리 필름 제조공장에서 화재 발생한 겁니다. 소방 당국은 인접 소방서 자원 동원하는 '대응 2단계' 발령해 인력 5백여 명, 장비 1백여 대 투입했습니다.

송영환 구미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 "최초 발화 지점은 앞쪽 아래쪽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필름지, 자재 그런 거 하고 제품, 이런 게 복합적으로 같이 있습니다. 진입 활동하는 데 장애물도 많고 이래서 현장 활동하는데 직원들의 애로 사항이 좀 많이 있습니다. 공장동은 전소로 추정되고 있는데 화재가 진행 중인 그런 상황입니다. 화재 진압과 인명 검색을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 이후로 더 인명 검색이라든지 피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 진압대원과 구조대원들이 철저히 해서 현장 진압 활동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근무하던 직원 130여 명은 대피했지만 소방대원 3명은 거센 불길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14시간 만인 5일 오전 7시 16분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영상편집 윤종희)

윤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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