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NEWSDESK대구MBC NEWSDESK, TODAY 리포트 대구MBC NEWSTODAY안동‧포항MBC NEWS대구MBC 사회사회 일반대구MBC 뉴스데스크 사회대구MBC 뉴스투데이 사회

경북 울진 국가산단 속도 낸다···승인 절차 패스트 트랙

◀앵커▶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전국 14개 국가 산업단지 가운데, 울진과 고흥 국가 산단 승인 절차를 패스트 트랙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북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 산단은 2025년 하반기까지 산단 계획이 승인돼, 당초 2030년 예정이던 완공 일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2030년 완공 예정인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 산업단지 사업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국가산단 예정지 가운데 울진과 고흥의 국가 산단 승인 절차를 패스트 트랙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울진은 환경영향 평가와 재해 영향 평가 등 관련 부서의 조속한 협의를 거쳐 2025년 하반기까지 산단 계획 승인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김상덕 울진군 수소국가산업 추진단장▶
"26년 상반기 당초 승인 목표를 25년도 내년 연말까지 정식 산단 승인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이제 정부에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울진군은 한울원전과 연계된 산업단지 내 전력 공급 방안을 정부와 적극 협의 중이며, 복합 테마 공간을 만들어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상덕 울진군 수소국가산업 추진단장▶
"문화시설이 열악하고 정주 여건이 열악하기 때문에 숙박 시설이라든지 문화 시설 컨벤션 같은 걸 전부 아울러서 산단 내 입주를 해달라고 저희들이 건의를 했습니다."

또 울진군은 2024년 9월 국내 14개 기업과 연구 기관으로 구성된 원자력 수소 산업 진흥 협의회도 출범시켰습니다.

한편,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 산업단지는 152만 제곱미터 규모로 연간 30만 톤의 수소를 생산해 17조 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형일입니다. (영상 취재 노영석)

김형일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