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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꿈틀' 곤충 세계로···경북 예천 곤충 축제 개막

◀앵커▶
'곤충과 여름의 만남'을 주제로 한 경북 예천 곤충 축제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집니다.

예천 곤충생태원에선 직접 곤충을 만지며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고, 한천 체육공원에선 물놀이와 공연도 즐길 수 있습니다.

김경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이 곤충 모양의 모노레일을 타고 어디론가 떠납니다.

도착한 곳은 다양한 종류의 나비가 서식하고 있는 나비 관찰원.

아이들은 평소 눈으로만 보던 나비를 직접 만져 보며, 곤충과 조금씩 가까워집니다.

◀김태이 대구 수성구▶
"(나비가) 안 무서워요.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이제 안 무서워졌어요. 많이 만져 보니까 점점 부드럽고···"

특히 곤충 전문가이자, 곤충 만화가인 '갈로아' 씨가 해설사로 나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신비한 곤충 이야기를 재밌게 들려줍니다.

◀갈로아(김도윤) 곤충 만화가▶
"주차장이 꽉 차서 이곳저곳 주차가 힘들 만큼 사람들이 엄청 많이 오셨어요. 곤충이라는 콘텐츠가 이렇게 많은 분이 즐길 수 있구나 감동했고요, 정말로."

곤충 수만 점을 관람할 수 있는 예천 곤충생태원에서 곤충 축제가 열렸습니다.

4년 또는 2년마다 개최되던 예천 곤충엑스포가 2024년부턴 매년 열리는 '예천 곤충 축제'로 탈바꿈해 관람객 맞이에 나섭니다.

◀정윤희, 김준유, 김기영, 김준수 경기도 화성시▶
"저는 벌 소리가 무서워요"
◀기자▶
"
그래서 못 만졌어요?"
◀정윤희, 김준유, 김기영, 김준수 경기도 화성시▶
"네. 
넓고 지금 마침 행사도 같이해서 다양한 걸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곤충생태원과 함께 한천 체육공원에서도 축제 행사가 진행됩니다.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커다란 물놀이장에서 워터 슬라이드와 물총 싸움을 즐길 수 있고, 저녁에는 댄스파티와 인기 가수의 공연도 펼쳐집니다.

◀김세준, 어윤하, 어하은 서울▶
"더운데 이렇게 시설 갖춰져서 너무 좋고, 또 무료로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게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김학동 예천군수▶
"천연 숲속에서 다양한 곤충들을 체험할 수 있는 멋진 축제입니다. 많이 참가하셔서 여름 무더위 이기시고 즐거운 연휴 보내시기를···"

'곤충과 여름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이번 예천 곤충 축제는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MBC 뉴스 김경철입니다. (영상취재 차영우)

김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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