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만 해도 푸르렀던 산이, 이제는 완연한 가을의 옷을 입었습니다.
하늘은 파랗고, 단풍은 알록달록 붓으로 그려낸 듯 다채로운 가을빛이 가득한데요.
지각 단풍을 더 즐기라는 의미일까요?
최근 평년보다 온화한 기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도 포근한 가을 날씨 예상되는데요.
주말 낮 기온도 20도를 훌쩍 넘나들며 다소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다만 해가 지면 금세 쌀쌀함이 감도는 만큼 일교차 대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다음 주는 이번 주와 기온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주말이 지나고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겠는데요.
일요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낮아지겠고요.
특히 다음 주 월요일 대구의 아침 기온은 1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영하권 보이는 곳도 있겠고요.
낮 기온도 10도선 예상되는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더 춥겠습니다.
토요일 우리 지역 하늘빛 흐리겠고요.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 예상됩니다.
자세한 기온 살펴보면 대구의 아침 기온 12도, 안동 11도, 포항 15도로 금요일과 비슷하게 출발해서요.
낮 기온은 대구와 포항 21도, 안동 20도로 금요일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평년보다 포근하지만, 변덕스러운 일교차는 신경 잘 써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에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겠고요.
갑자기 낮아진 기온은 수요일부터 차차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