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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보] 대구 성서공단 자동차 부품 가공 공장 합동 감식···"기계서 불 시작된 듯"

대구 달서구 장동 성서공단에 있는 자동차 부품 가공 공장 화재 현장에 대한 합동감식이 이뤄졌습니다.

대구소방본부와 대구경찰청 등은 11월 15일 오전 9시 15분부터 약 3시간 동안 현장 감식을 했습니다.

이들은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 1층을 집중적으로 살펴봤습니다.

"자동차 부품 도포 작업 기계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화염이 분출됐다"는 공장 관계자의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또 건물 3층에 보관되어 있던 인화성 물질, 톨루엔으로 인해 불이 커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합동감식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11월 14일 밤 9시 10분쯤 자동차 부품 가공 공장에서 큰불이 나 한때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가 5시간여 만인 15일 새벽 2시 10분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변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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