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간송미술관 개관전 '여세동보-세상 함께 보배 삼아'가 대구 전시 중 역대 3위 기록을 세웠습니다.
간송미술관 개관전은 지난 9월3일 첫날부터 '간송 열풍'을 일으켜 지금까지 16만 명 이상이 관람했습니다.
이는 대구에서 열린 전시 가운데 2022년 '다니엘 뷔렌' 전을 밀어내고 3위에 오른 겁니다.
미술관 측은 하루 2,600여 명이 찾고 있어 11월 말로 정한 개관전 마지막까지는 관람객 2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개관전이 흥행몰이에 성공한 것은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소장한 국보·보물 40건 97점 등을 선보이며 지역민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대구 최다 관람객 전시는 2013년 열린 대구미술관의 '쿠사마 야요이' 전으로, 32만 9,181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