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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에서 수능 부정행위자 12명 적발


11월 1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대구와 경북에서 부정행위로 수험생 12명이 적발됐습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4교시 탐구 영역 종료 시각을 기준으로 모두 9명의 수험생이 부정행위로 적발됐습니다.

유형 별로는 '4교시 응시 규정 위반'이 3명, '반입 및 휴대 금지 물품 소지'가 5명, 시험 종료령 이후 답안을 작성한 수험생 1명입니다.

경북도교육청은 포항과 구미, 영주에서 각 1명씩 모두 3명이 부정행위로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포항과 구미의 경우 4교시 한국사·사회과학·직업 탐구 영역의 응시 방법을 어겼고 영주는 수험생이 시험장에 반입 금지 물품을 가지고 시험을 치다가 걸렸습니다.

부정행위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심의를 거쳐 시험이 무효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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