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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수출 실적, 2023년 수준 회복 못 해


대구와 경북 지역의 수출이 최근 늘고 있지만, 2023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구본부세관이 발표한 10월 대구 경북 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10월 대구 지역 수출은 2024년 9월보다 17% 늘었지만, 2023년보다는 5천만 달러 정도 적었습니다.

경북 지역은 2024년 9월보다 2.6% 늘었고 2023년 10월보다 3억 달러 가까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2024년 들어 10월까지 누계액을 보면 대구는 74억 7천4백만 달러로 2023년 같은 기간보다 20% 정도 줄었고 경북도 1.5% 정도 줄었습니다.

대구 지역의 경우, 전기 전자제품은 23.1%, 기계류는 3.9%, 자동차 부품은 2.1% 순으로 수출이 늘었지만, 화공품이 44.1% 줄어드는 등 감소 폭이 더 컸습니다.

특히 대구는 대중국 수출이 41.7$나 줄어드는 등 큰 폭의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전반적인 수출 실적을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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