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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땅, '포항' 가는 삼성라이온즈···'이승엽' 두산 만난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삼성라이온즈가 '약속의 땅' 포항에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합니다.

7월 첫 주중 경기를 펼치는 삼성라이온즈는 7월 4일부터 포항야구장에서 최근 2연승을 기록한 리그 5위 두산베어스를 상대로 3연전을 펼칩니다.

지난 2012년 개장 이후 포항야구장을 '제2구장'으로 쓰고 있는 삼성은 포항에서 40승 1무 18패로 승률 0.690을 기록할 만큼 그동안 강한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2020년부터 3시즌 동안 포항을 찾지 않았던 삼성은 2019년 9월 18일 LG전 이후 1,043일 만인 2022년 7월 26일 포항을 다시 찾아 한화이글스와의 3연전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한 뒤 반등에 성공, 결국 남은 53경기에서 5할 4푼 대의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창단 이후 첫 꼴찌로 시즌을 마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 속 포항행에 나선 삼성은 역시 포항에 좋은 추억이 많은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을 상대한다는 점에서 부담도 큰 상황입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삼성 선수로 뛰던 시절 포항에서의 팀 성적이 7할을 훌쩍 넘었고, 본인의 KBO리그 통산 400호 홈런도 포항에서 기록했던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이번 포항 시리즈에서 선수 시절의 기운을 이어 팀의 5할 승률 회복을 노리고 있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약속의 땅 포항에서 한 달여 만에 연승에 도전하는 삼성의 주중 3연전 1, 2차전을 저녁 6시 15분부터 표준FM(96.5MHz)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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