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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양자과학기술 인프라 구축·인력 양성 나서


경상북도가 양자 과학기술 인프라 구축과 인력 양성 등 산업 기반 조성에 나섭니다.

경북도는 2035년까지 전문 인력 600명을 양성하고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해 스타트업 및 연관기업 120곳을 육성하는 등 양자 과학기술 관련 산업을 육성, 지원하기 위해 12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경북도는 양자산업은 반도체와 이차전지를 이을 핵심 산업이라며 양자 기술 확보와 연구 개발한 소재 및 부품, 장비 등이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산업 협력체를 운영하고 연구 인프라와 성능시험 시설을 구축할 방침입니다.

경북에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백신 등을 비롯해 방위산업 혁신클러스터, 소형 모듈 원자로,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등 양자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산업군을 갖추고 있다며 양자 대학원을 통해 융합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등 연구개발 역량을 키운다는 방침입니다.

경북도는 가칭 국립 양자 과학연구원을 유치하는 한편 양자 기술 산업 사업화 지원센터와 특화센터 설치, 창업 지원과 연관기업 육성,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자 과학기술은 양자 물리적 특성을 컴퓨팅, 통신, 센싱 등 정보기술에 적용해 초고속 연산, 초신뢰 통신, 초정밀 계측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서 양자 컴퓨터 개발과 이를 바탕으로 한 양자 과학기술은 미래 기술로 꼽히고 있습니다.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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