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라운드를 앞둔 대구FC가 상대할 5팀 중 3팀을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2년 만에 파이널A 복귀에 성공한 대구FC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12승 13무 8패를 기록하며 5위로 상위 그룹에 자리했습니다.
1위 울산현대부터 포항스틸러스와 광주FC, 전북현대와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파이널 5경기를 남겨둔 대구FC는 AFC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최소 4위 이상의 성적을 노리고 있습니다.
상대하는 5팀 중 대구는 울산에 이번 시즌 1무 2패로 승점 1점에 그쳐, 가장 약한 모습을 보였고, 이어 인천과 포항엔 2무 1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원권 감독은 2022년 감독대행 시절까지 포함해 포항 김기동 감독에게는 2무 2패로 1승도 거두지 못해 이번 파이널 라운드 상대 전적 첫 승에 대한 의지도 큰 상황입니다.
광주FC와는 1승 1무 1패로 우위를 가리지 못했던 대구FC는 상위 그룹에서 유일하게 전북현대에게 2승 1패로 우위를 보였습니다.
대구FC가 아직 승리가 없었던 3팀을 모두 잡는다면 이번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하게 됩니다.
대구의 전 구단 상대 승리는 최종 순위 3위로 마감했던 2021년이 마지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