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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사범 역대 최다" 대구·경북 공동 대응

사진 제공 대구·경북지역 수사 실무협의체
사진 제공 대구·경북지역 수사 실무협의체

대구지검은 4월 12일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 대구·경북지역 수사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마약범죄 대응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수사 실무협의체에는 대구지검과 대구경찰청, 경북경찰청, 대구본부세관,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대구시, 대구시교육청이 참여합니다.

수사 실무협의체는 앞으로 정례회의 개최, 현안 발생 시 협의체 즉각 가동, 핫라인 구축 등을 통해 수사 착수 단계부터 공판에 이르기까지 신속히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마약 공급 사범에 대해 엄정히 조치하고 상습 투약 사범에 대한 구속수사, 마약범죄 수익 박탈 등으로 마약범죄에 대해 대응해나가기로 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마약사범이 급증해 2022년 단속된 마약사범이 역대 가장 많은 18,39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대구·경북에서 2022년 단속된 마약사범은 1,279명으로 전년 1,015명보다 약 26% 증가했습니다.

또 지난 1∼2월에만 지역에서 154명이 단속돼 2022년 같은 기간 97명보다 58.8%가량 늘었습니다.

대구·경북 마약사범 중 10대~20대는 2021년 274명에서 2022년 400명으로 49% 증가했습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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