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마약사범이 급증하는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마약사범 비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만희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2년 7월까지 5년 7개월간 전국에서 검거된 마약사범 5만 7천여 명 가운데 경북 2,410명으로 17개 시도 가운데 6위, 대구 2,156명으로 7위를 차지했습니다.
경기도가 1만 4,87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만 2,960명 2위, 부산, 인천, 경남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은 20대 마약사범 비율이 2017년 7.7%에서 2021년 20.6%로 세 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20대 마약사범 수 급증이 심각한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